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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궁금증

궁금해요

안 보이는데 믿으라고요? 가장 센 질문부터 물어볼게요.

“증명도 못 하잖아”, “고통을 왜 두시는데?” 같은 질문을 피하지 않을게요. 아래 목록에서 가장 거슬렸던 질문을 누르고 답부터 보세요.

파란 꽃밭에서 생각에 잠긴 어린 양을 그린 수채화

먼저 약속해요

  •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일은 믿음이 없다는 뜻이 아니에요. 정직한 질문은 믿음을 더 깊게 해 줘요.
  • 아래의 비유는 논리를 쉽게 보여 주는 도구이지, 그 자체가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에요. 비유가 설명하는 점과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 나누어 볼게요.
  • 모르는 것은 “모르겠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믿음은 억지로 강요하는 답이 아니라 자유롭게 드리는 응답이에요.

오늘의 한 문장 하느님은 우주 안에 숨어 있는 한 물건이 아니라, 모든 것이 존재하게 하시는 근원이세요.

친구가 반박할 때 이렇게 대화해요

  1. 먼저 뜻을 물어요. “네가 말하는 하느님은 어떤 모습이야?”, “그렇게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뭐야?”
  2. 아는 만큼만 말해요. “그건 나도 더 알아볼게.”라는 대답은 부끄럽지 않아요.
  3. 상처에는 논리보다 공감이 먼저예요. 누군가 아픈 일을 겪었다면 곧바로 설명하려 하지 말고 “정말 힘들었겠다.”고 말해요.
  4.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요. “너는 틀렸어.”보다 “나는 이런 이유로 다르게 생각해.”라고 말해요.
  5.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에요. 진리를 함께 찾고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태도예요.

30초 대답 “나는 과학 대신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야. 과학이 밝혀 주는 우주의 과정도 배우면서, 왜 우주와 법칙과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묻는 거야. 하느님은 안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근원이라고 믿어. 나도 모든 답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생각해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

부모님과 교리 교사를 위한 진행 방법

  •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한 번에 두세 문답만 골라 10분 정도 대화해 보세요.
  • 먼저 아이의 답을 물어보세요. “너는 어떻게 생각해?”, “어떤 점이 제일 이해되지 않아?”
  • 비유를 들려준 뒤 “이 비유가 알려 주는 점은 무엇이고, 설명하지 못하는 점은 무엇일까?”를 함께 물어보세요.
  • “그냥 믿어.”, “의심하면 죄야.”, “고통은 하느님이 벌주신 거야.” 같은 말은 피하세요.
  • 고통과 죽음에 관한 질문이 실제 상실 경험에서 나왔다면 교리 설명보다 경청과 돌봄을 먼저 하세요.
  • 마지막에는 정답 시험 대신 “오늘 새롭게 생각한 한 가지”를 서로 말하고 짧게 기도해 보세요.

함께 읽어 볼 성경과 교리서

이 자료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어린이·청소년용 교리 보조 자료예요. 한 번의 비유로 하느님의 신비를 모두 설명하려 하지 말고,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 안에서 계속 질문하고 함께 배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