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를 차근차근

성모님과 성인, 예수님보다 앞세우는 것 아닌가요?

“하느님의 어머니라면 하느님보다 먼저 있었나요?” “공동 구속자라는 호칭도 교리인가요?” 이런 질문부터 바로 받아 볼게요.

가톨릭 교회는 성모님을 가장 뛰어난 성인으로 공경하지만 하느님으로 섬기지 않아요. 성모님과 성인에 관한 모든 참된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시며 그분의 은총이 사람 안에서 어떤 열매를 맺는지 보여 줘요. 아름다운 호칭도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자 자리를 흐리면 바로잡아야 해요.

파란 꽃밭에서 함께 질문을 나누는 어린 양들을 그린 수채화

먼저 약속해요

  • 흠숭은 오직 삼위일체 하느님께만 드리고, 성모님과 성인은 피조물로 공경해요.
  • 성모 신심의 크기를 신앙 등급표처럼 사용하거나 특정 신심을 강요하지 않아요.
  • 성모님을 높인다며 예수님의 유일한 구원과 중개를 흐리는 호칭을 덧붙이지 않아요.
  • 성인의 생애를 미화하려고 확인되지 않은 전설을 역사적 사실처럼 말하지 않아요.
  • 성유해와 성물을 마술 도구나 사고파는 행운 상품으로 다루지 않아요.

오늘의 한 문장 성모님과 성인을 바르게 공경하는 시선은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우리도 거룩함으로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향해요.

성모님과 성인을 두고 대화할 때 이렇게 물어요

  1. 예수님에 관한 고백부터 찾아요. ‘하느님의 어머니’는 먼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지키는 말이에요.
  2. 하느님과 피조물을 구별해요. 흠숭, 공경, 전구, 협력을 같은 말처럼 섞지 않아요.
  3. 호칭의 뜻과 한계를 확인해요. 오래 쓰였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표현이 오늘의 좋은 교리 교육 언어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4. 교리와 신심과 전설을 나누어요. 믿어야 하는 교의, 선택할 수 있는 신심,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 등급으로 만들지 않아요.
  5. 신심의 열매를 살펴요. 참된 성모·성인 공경은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고 이웃을 더 사랑하게 해요.

30초 대답 “성모님은 하느님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구원받은 가장 뛰어난 제자야. 교회가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그분에게서 태어난 예수님이 참하느님이자 참사람이신 한 분이기 때문이야. 마리아와 성인들은 예수님을 대신하지 않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살아 낸 모범이 돼. 그래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을 흐리는 ‘공동 구속자’ 같은 호칭은 쓰지 않고, 성유해와 신심도 미신처럼 다루지 않아.”

부모와 교리 교사를 위한 안내

  • ‘성모 공경 대 우상 숭배’ 문답을 되풀이하기보다 아이가 걸려 하는 정확한 호칭이나 교의를 먼저 고르게 해 주세요.
  • 무염시태와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 예수 승천과 성모 승천을 표로 비교하듯 주체·사건·은총의 방향을 분명히 나누어 주세요.
  • 마리아의 순종을 아이나 피해자의 침묵과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근거로 사용하지 마세요.
  • 2025년 「Mater Populi Fidelis」에 따라 ‘공동 구속자’를 좋은 뜻이면 써도 되는 별칭으로 가르치지 말고, ‘모든 은총의 중개자’도 은총의 관문처럼 설명하지 마세요.
  • 성인의 생애를 소개할 때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과 후대의 전승·전설을 구별하고, 잔혹한 순교 장면을 연령에 맞지 않게 자세히 묘사하지 마세요.
  • 성유해나 성물을 만지면 자동으로 복을 받는다는 식의 설명과 금전 거래를 경계하고, 성인의 덕을 따라 오늘 실천할 사랑을 찾게 해 주세요.

공식 문헌으로 더 읽기

이 자료는 어린이·청소년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교리 보조 초안이에요. 성모님과 성인에 관한 교회의 모든 가르침을 대신하지 않으며, 특정 신심이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신앙의 의무로 강요하지 않아요. 어려운 질문은 성경과 교회의 공식 문헌을 함께 읽고 믿을 만한 사목자와 교리 교사의 도움을 받아 계속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