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계신가요? · 질문 11
하느님은 불안한 사람이 만든 위로용 상상 아닌가요?

아이: “죽는 것이 무서우니까 천국과 하느님을 상상한 것 아닐까요?”
대답: 죽음이 두려워서 하느님을 찾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하느님과 천국이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라는 결론은 나오지 않아요.
그리스도교는 편안한 말만 하지 않아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약한 이와 나누며,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라고 요구해요.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안전하고 편해지려고 믿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불이익과 박해를 감수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했어요. 그들이 희생했다는 사실만으로 부활이 참이라고 증명되지는 않지만, “그저 마음이 편하려고 꾸민 이야기”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은 보여 줘요. 결국 예수님에 관한 증언과 하느님을 믿을 다른 이유를 따로 살펴야 해요.
비유 — 마음을 놓게 하는 진단과 소문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마음을 놓이게 할 수도 있고, 근거 없는 소문이 잠깐 안심시킬 수도 있어요. 위로가 된다는 사실만으로 참이나 거짓이 결정되지는 않아요. 이 비유는 하느님이 계시다는 증거가 아니라, 믿게 된 심리와 믿음의 진실성을 따로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줘요.
짧게 답하면: “두려움 때문에 믿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 하지만 믿게 된 심리와 그 믿음이 참인지는 별개야. 위로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