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찾아가는 기적 · 질문 5
폴란드에서 최근에도 성체 기적이 있었다는데, 교황청이 승인했나요?

질문: “소콜카와 레그니차, 멕시코 티스틀라까지 결론이 다 같다던데 이 정도면 확실한 것 아닌가요?”
교회의 답: 셋 다 21세기 일이고 목격자가 살아 있어요. 그런데 교황청이 승인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전부 교구장의 판단이에요.
2006년 10월 21일 멕시코 게레로 주 티스틀라의 산 마르틴 데 투르 본당에서, 피정 중 영성체를 나누던 수녀의 손 안에서 성체가 피를 흘리기 시작했어요. 칠판싱고·칠라파 교구장 알레호 사발라 카스트로 주교가 곧바로 와서 신학 위원회를 세웠고, 2013년 10월 12일 사목 서한으로 인정을 발표했어요.
2008년 10월 12일 폴란드 소콜카의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본당 오전 미사에서 사제가 성체를 떨어뜨렸어요. 규정대로 제의실 담당 율리아 두보프스카 수녀가 물에 담아 금고에 잠갔어요. 일주일 뒤 금고를 열었을 때 성체는 물속에서 녹지 않았고 가운데에 붉은 형성물이 있었어요. 비아위스토크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 두 사람이 각각 검토했고, 죽어 가는 사람의 심장 근육 조직이라는 소견을 냈어요. 특히 제병의 섬유와 심장 근육 섬유가 서로 뒤엉켜 있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2013년 성탄 대축일에는 폴란드 레그니차의 성 히야친토 성당에서 같은 일이 있었고, 즈비그니에프 키에르니코프스키 주교가 2016년 4월 10일에 공개했어요.
인정 범위: 세 건 모두 교구장 인정이에요. “폴란드에서 교회가 공인한 성체 기적”이 아니라 “교구장이 인정한 성체 기적”이라고 말해야 정확해요.
반박: “결론이 같다는 게 오히려 문제예요.” — 란차노를 뺀 현대 사례는 사실상 한 조사자의 연결망을 거쳤어요. 같은 방법은 같은 결과를 내요. 혈액형이 모두 AB형으로 일치한다는 것도 논거가 되지 못해요. 세균이 그 항원을 공유하니까 같은 오염원은 같은 혈액형을 내거든요. 게다가 세 사건의 초기 조건이 똑같아요. 떨어진 성체를 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며칠 두는 것, 바로 그것이 붉은 부위를 만들어 낸 실험 조건이에요.
다시 물으면: “그럼 다 오염인가요?” — 그렇게 단정할 수도 없어요. 재현 실험에서 자란 것은 곰팡이와 세균이었지 근섬유 구조가 아니었어요. 소콜카를 검토한 두 교수는 그 연결망과 무관했고, 섬유가 서로 뒤엉켰다는 소견은 표면 오염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다만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일이 반복돼요. 어느 사례도 제3의 독립 실험실에 출처를 가린 채 보내 재현하지 않았어요. 표본은 남아 있고 폴란드에는 법의학 시설이 충분해요.
한 문장 답: “교황청 승인은 하나도 없어. 그리고 셋 다 지금이라도 다시 검사할 수 있는데, 아무도 하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