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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에 들어간 수도원에서 나가지 않고 평생 읽고 썼습니다.
일곱 살인가 여덟 살에 수도원에 맡겨졌고, 그 뒤 육십 년을 거기서 살았습니다. 공부하러 잠시 나간 것과 로마에 다녀온 것 말고는 수도원 담 밖으로 나간 일이 거의 없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읽고 가르치고 썼습니다.
그가 731년에 쓴 『영국 교회사』는 영국이라는 나라의 첫 역사책입니다. 그 전에 아무도 하지 않던 방식으로 그는 사료의 출처를 밝히고 전해 들은 이야기와 확인된 사실을 구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역사가들이 그 책을 읽습니다.
우리가 연도를 ‘주님 탄생 이후 몇 년’으로 세는 습관도 그의 책을 통해 유럽에 퍼졌습니다. 죽는 날까지 요한 복음을 영어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을 받아 적게 하고 나서 숨을 거두었다고 제자가 전합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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