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 · 질문 5.1
“병자성사를 받으면 곧 죽는다는 뜻인가요?”

병자성사 — 아픔 속에서 받는 힘과 위로
교회의 답: 병자성사는 임종 직전의 ‘사망 선고’가 아니에요. 중대한 병이나 노쇠로 어려움을 겪을 때, 큰 수술을 앞두고 위험한 상태일 때 받을 수 있어요. 죽음이 가까울 때는 고해와 노자 성체와 함께 임종 준비가 되기도 하지만, 성사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픈 이를 그리스도 안에서 붙드는 데 있어요.
다시 물으면: “가족이 놀랄까 봐 끝까지 부르지 말아야 하나요?” — 오히려 의식이 있고 함께 기도할 수 있을 때 일찍 요청하는 편이 좋아요. 성사를 죽음의 징조처럼 숨기면 환자가 받을 위로와 참여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
한 문장 답: “병자성사는 죽음을 알리는 의식이 아니라, 중병과 노쇠 속에서 그리스도의 힘과 동행을 받는 성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