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 선택기념일

성 페냐포르트의 라이문도

성 페냐포르트의 라이문도 — 수도원 공부방에서 법령 묶음을 정돈하다가 언어를 배우는 젊은 수도자의 질문에 몸을 돌리는 나이 든 도미니코회 사제
원어
Raymundus de Pennaforte
살던 때
1175?~1275년
살던 곳
에스파냐 카탈루냐
자리
사제 · 교회법학자 · 도미니코회 총장
수호
교회법학자 · 변호사

사제수도자·수녀학자·교사법·정치글·책학문·철학·과학에스파냐

흩어져 있던 교회의 법을 한 권으로 묶어, 칠백 년 동안 쓰인 책을 만들었습니다.

스무 살에 이미 대학에서 논리학과 수사학을 가르쳤고, 볼로냐에서 팔 년을 더 공부해 교회법과 민법 박사가 되었습니다. 마흔이 훌쩍 넘어 도미니코회에 들어갔고, 이슬람 지역에서 노예가 된 그리스도인을 돈을 주고 데려오는 수도회가 세워질 때 곁에서 도왔습니다.

교황은 그를 로마로 불러, 그때까지 나온 역대 교황의 법령을 모두 모으라고 맡겼습니다. 그렇게 나온 『그레고리오 9세 교령집』은 1917년까지 거의 칠백 년 동안 교회법의 교과서였습니다.

대주교 자리는 사양했고, 도미니코회 총장직은 순명으로 받았다가 이 년 만에 내려놓았습니다. 남은 생애는 무슬림과 유다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썼습니다. 선교사가 상대의 말을 모르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수도회 학교에 히브리어와 아랍어 과정을 두게 했고,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대이교도대전』을 쓰라고 권한 사람도 그였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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