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평신도아내·어머니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남박해를 견딤가정·부부·형제감옥·유배동료와 함께글·책튀니지
스물두 살 어머니가 감옥에서 쓴 일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초대 교회 순교자 기록 가운데 「페르페투아와 펠리치타의 수난기」만큼 가까이 다가오는 글은 드뭅니다. 앞부분은 그녀가 감옥 안에서 직접 쓴 것입니다. 갇힌 곳의 공기가 어땠는지, 무엇이 무서웠는지, 젖먹이 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본인의 말로 적혀 있습니다.
203년 카르타고, 스물두 살의 귀족 집 딸이자 어린 아들을 둔 어머니였고, 아직 세례도 받지 않은 예비신자였습니다. 아버지가 감옥까지 찾아와 배교하라고 몇 번이나 애원했습니다. 손자를 안고 와서 울며 매달렸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무너지면서도 뜻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원형 경기장에서 맹수에게 던져지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감옥 안에서 몰래 세례를 받았고, 일기의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일어날 일은 원하는 사람이 이어서 쓰라고.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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