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 선택기념일

성 파트리치오

성 파트리치오 — 아일랜드의 풀 덮인 마을 길을 걸어온 파트리치오가 주민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는다
원어
Patricius
살던 때
389?~461년
살던 곳
아일랜드
자리
주교 · 선교사
수호
아일랜드

주교선교사감옥·유배박해를 견딤여행·순례·바다자연·동물가르침·교육아일랜드영국

노예로 끌려갔던 그 땅에, 주교가 되어 제 발로 돌아갔습니다.

브리튼의 귀족 집에서 태어나 열여섯에 아일랜드 해적에게 붙잡혀 갔습니다. 여섯 해 동안 양을 쳤습니다. 그 여섯 해에 기도를 배웠습니다. 꿈에 들은 목소리를 따라 탈출해 삼백 킬로미터를 걸어 배를 얻어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그가 품은 마음은 뜻밖이었습니다. 자기를 팔았던 그 땅에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갈리아로 건너가 사제 공부를 하고, 주교품을 받고, 435년에 아일랜드로 다시 갔습니다.

서쪽과 북쪽을 돌며 수많은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현지인 사제를 길렀습니다. 그가 남긴 「고백록」은 자기를 변호하려고 쓴 글인데, 첫 문장이 이렇습니다. 나는 죄인 파트리치오이며 배운 것이 가장 적은 사람이다. 뱀을 쫓아냈다거나 토끼풀로 삼위일체를 설명했다는 이야기는 뒷날 붙은 것입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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