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 선택기념일

성녀 프란치스카 로마나

성녀 프란치스카 로마나 — 로마의 집 한쪽을 마련한 병실에서 프란치스카가 동서와 함께 환자의 침구를 정돈한다
원어
Francisca Romana
살던 때
1384~1440년
살던 곳
로마
자리
아내 · 어머니 · 오블라티회 설립자
수호
운전자

아내·어머니수도회 설립자평신도가정·부부·형제가난한 이 돕기병자 돌봄기도·침묵·관상병고를 견딤이탈리아

수녀가 되고 싶었지만 열세 살에 시집갔고, 그 자리에서 사십 년을 거룩하게 살았습니다.

열한 살에 수도원에 가겠다고 했다가 아버지에게 단호히 거절당했습니다. 이미 혼처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열세 살에 결혼해 사십 년을 살았고, 여섯 아이를 낳아 그중 둘을 어려서 잃었습니다.

같은 집에 살던 동서와 뜻이 맞아 두 사람은 함께 기도하고 함께 가난한 이를 찾아다녔습니다. 흑사병과 내전이 로마를 휩쓸 때 그녀는 제 보석을 팔아 사람들을 먹였고, 집 한쪽을 병실로 만들었습니다. 정치적 격변에 집안이 무너지고 성이 약탈당하고 남편이 쫓기던 때에도 그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러 가는 길이 집안일로 몇 번씩 끊기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그녀는 하던 기도를 접고 일어섰다고 합니다. 결혼한 여자는 하느님을 제단에 두고 와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뒤에야 그녀는 자기가 세운 공동체에 들어갔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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