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 기념일

성 요사팟

성 요사팟 — 비텝스크의 주교관에서 요사팟이 집 안 사람들을 안전한 쪽으로 먼저 안내하고 자신은 문 가까이에 선다
원어
Josaphat Kuncevyc
살던 때
1580?~1623년
살던 곳
오늘날 우크라이나 · 벨라루스
자리
대주교 · 순교자

주교순교자수도자·수녀화해·일치·평화박해를 견딤기도·침묵·관상개혁·쇄신우크라이나벨라루스

갈라진 두 교회를 잇는 일을 하다가, 그 때문에 죽었습니다.

동방 교회가 로마와 일치할 것인가를 두고 갈라지던 시기의 사람입니다. 상인이 되려고 견습생으로 들어갔다가 수도원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비잔틴 전례를 지키면서 로마와 일치하는 쪽에 섰습니다.

주교가 된 뒤 그가 한 일은 신학교를 세우고 교리서를 쓰고 성직자들의 생활을 바로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동방 전례를 조금도 라틴화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양쪽 모두 그를 미워했습니다. 일치를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배신자였고, 라틴 쪽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동방적이었습니다.

비텝스크에서 성난 군중이 그의 집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먼저 내보내고 나가서 말했습니다. 나에게 볼일이 있으면 나에게 하고 이 사람들은 놓아 달라고. 도끼와 총에 맞아 죽어 강에 던져졌습니다. 동방 교회 출신으로 로마 교회가 정식 절차로 시성한 첫 사람입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 성 투르의 마르티노성 대 알베르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