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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광물과 동물을 직접 관찰해 기록한 신학자였습니다.
파도바에서 법학을 공부하다 도미니코회에 들어갔습니다. 가족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쾰른과 파리에서 가르쳤고, 그의 제자 가운데 토마스 아퀴나스가 있었습니다. 동료들이 그 말수 적은 학생을 놀릴 때 스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말 없는 황소는 언젠가 그 울부짖음으로 온 세계를 채울 것이라고.
그가 남긴 저작은 서른여덟 권에 이릅니다. 신학과 철학만이 아니라 식물과 광물과 동물에 대한 것들입니다. 그는 남의 책을 옮겨 적지 않고 직접 보고 썼습니다. 광산에 내려가고 식물을 갈라 보고 새를 관찰했습니다. 중세에 자연을 그렇게 다룬 사람은 드뭅니다.
그때 유럽에 막 들어온 아리스토텔레스는 위험한 이교 철학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그것을 배척하는 대신 읽고 소화했고, 그 길을 제자가 이어받았습니다. 교회는 그를 자연 과학자들의 수호성인으로 부릅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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