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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치하에 살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유롭게 황제를 반박할 수 있었습니다.
아랍계 그리스도인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때 다마스쿠스는 이미 이슬람의 지배 아래 있었고, 그의 집안은 대대로 칼리프 정부의 재정을 맡아 온 고위 관리였습니다. 그도 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8세기에 비잔틴 제국에서 성상 파괴 논쟁이 터졌습니다. 황제가 성화와 성상을 금하고 부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것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쓴 사람이 그였습니다. 제국 밖에 있었기에 황제의 손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의 논지는 이렇습니다.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 분이던 때에는 그릴 수 없었지만, 그분이 사람이 되어 오셨으니 이제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지키려는 논증이 강생의 논증이 되었습니다. 뒤에 관직을 버리고 예루살렘 근처 수도원에 들어가 죽을 때까지 성가를 짓고 신학을 정리했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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