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교부교회학자수도자·수녀선교사글·책음악·미술·시가난한 이 돕기개혁·쇄신나라를 다스림병고를 견딤이탈리아
로마 시장이던 사람이 제 집을 수도원으로 만들고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로원 가문에서 태어나 서른셋에 로마 시장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자 그는 로마 언덕 위 부모의 저택을 수도원으로 바꾸고 자기가 그 안에 들어가 수도자가 되었습니다.
교황이 되었을 때 로마는 전염병과 굶주림과 랑고바르드족의 침입으로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교황청 재산을 팔아 사람들을 먹였고, 잡혀간 이들의 몸값을 치렀고, 무너진 행정을 대신 떠맡았습니다. 스스로를 ‘하느님의 종들의 종’이라 불렀는데, 그 뒤로 교황의 칭호로 굳었습니다.
영국 노예 시장에서 금발의 아이들을 보고 그들이 사는 곳에 선교사를 보내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그가 보낸 사람이 캔터베리의 아우구스티노입니다. 사목자가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쓴 『사목 규칙』은 그 뒤 천 년 동안 주교들의 교과서였습니다. 그레고리오 성가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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