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를 지키던 옥졸이었는데, 자기가 지키던 선교사에게서 신앙을 배웠습니다.
귀주에서 태어나 스무 살에 옥졸이 되었습니다. 박해로 잡혀 온 신자들과 선교 사제를 지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제가 감옥 안에서 죄수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를 주는 것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며칠 만에 교리를 익혔고, 그 사제가 풀려날 때 배웅하면서까지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뒤에 세례를 받고, 라틴어를 배우고, 서른다섯에 사제가 되었습니다. 성도 주 씨에서 조 씨로 바꿨습니다.
운남 산악 지대에서 사목하다 박해로 붙잡혀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이날 교회는 그를 포함해 1648년부터 1930년까지 중국에서 순교한 백스무 명을 함께 기억합니다. 대부분이 중국 사람이고, 가장 어린 순교자는 열 살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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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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