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수도회 설립자교회학자수도자·수녀설교가법·정치글·책음악·미술·시가난한 이 돕기병고를 견딤늦게 부르심을 받음이탈리아
한 번도 지지 않던 변호사가 큰 재판에서 지고, 법정을 떠났습니다.
열여섯에 법학 박사가 되어 변호사로 일했고,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스물일곱에 맡은 큰 소송에서 문서의 한 조항을 놓쳐 패소했습니다. 그는 법정을 걸어 나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제가 된 뒤 그가 찾아간 곳은 나폴리의 뒷골목이었습니다. 배운 것 없는 부랑아들과 노동자들을 저녁마다 모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만들었고, 나중에는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산골 마을들을 돌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구속주회입니다.
그의 윤리신학은 그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그 시대 고해소는 엄격하기로 유명했고, 사람들이 성사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엄격주의와 느슨함 사이에서 사람을 살리는 길을 찾으려 했고, 그래서 지금도 고해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립니다. 아흔 살까지 살면서 노년에는 병으로 몸이 굽어 턱이 가슴에 닿았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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