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 · 질문 3.2

“과학으로 검사하면 빵인데, 실체 변화는 거짓말 아닌가요?”

빵과 잔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어린 양들 수채화

성체성사 — 자신을 내어 주시는 그리스도

교회의 답: 가톨릭도 축성 뒤 색·맛·무게·분자처럼 측정 가능한 특성이 남는다고 말해요. ‘실체 변화’는 화학 성분이 달라진다는 주장이 아니라, 빵과 포도주가 존재의 가장 깊은 차원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된다는 철학적·성사적 고백이에요. 과학이 측정하지 않는다고 과학과 모순되는 화학 주장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시 물으면: “그럼 아무 증거 없이 말만 바꾼 건가요?” — 이 믿음은 실험 결과가 아니라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 초대 교회의 예배와 지속된 신앙 증언에 근거해요. 믿을 이유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현미경으로 성사를 강제 증명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한 문장 답: “실체 변화는 분자가 바뀐다는 과학 주장이 아니라, 감각적 형상 아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현존하신다는 교회의 신앙 고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