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 · 질문 2.2

“세례 때 이미 성령을 받았다면 견진은 왜 또 필요한가요?”

견진을 받고 신앙의 새 항해를 시작하는 어린 양 수채화

견진성사 — 성령 안에서 굳세어지는 사명

교회의 답: 견진은 세례가 부족해서 수리하는 성사가 아니에요. 세례로 시작된 삶을 성령께서 특별히 굳세게 하여 교회와 세상 안에서 믿음을 증언하도록 완성하는 성사예요. 세례·견진·성체는 서로 경쟁하지 않고 그리스도교 입문의 한 여정을 이뤄요.

다시 물으면: “같은 성령이면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요?” — 같은 성령께서 서로 다른 성사적 선물을 주세요. 생명을 받은 것과 그 생명을 사명 안에서 굳세게 살아가도록 파견되는 것은 구별되지만 분리되지 않아요.

한 문장 답: “견진은 두 번째 성령을 받는 행사가 아니라, 세례의 생명을 성령께서 증언과 사명 안에서 굳세게 하시는 성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