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르침과 권위 · 질문 8
여성은 사제가 못 되고 사제는 결혼도 못 한다니 차별 아닌가요?

질문: “여성을 낮게 보니 사제가 못 되게 하고, 결혼도 나쁘다고 생각하니 독신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요?”
교회의 답: 교회는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로 남성을 선택하신 일과 이어진 사도적 전승에 자신이 매여 있어 여성에게 사제품을 수여할 권한이 없다고 가르쳐요. 이것은 “남성이 더 거룩하거나 유능하다.”는 판단도, 여성의 지도력과 의사 결정 참여를 막을 허가도 아니에요. 다만 “열두 사도의 다른 조건은 이어 가지 않으면서 왜 성별만 본질적인가?”라는 반론이 남고, 이 설명이 모든 사람을 곧바로 설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해요. 교회가 주장하는 핵심은 사제품을 개인의 능력에 따라 받을 권리나 승진 자리가 아니라, 자신이 임의로 형태를 바꿀 수 없다고 믿는 성사적 직무라는 것이에요. 사제 독신은 이와 별개인 라틴 교회의 규율이며, 동방 가톨릭에는 혼인한 사제도 있어요.
다시 물으면: “이 설명이 이해되지 않거나 부당하게 느껴지면 질문해도 되나요?” — 물론이에요. 어려운 가르침을 정직하게 질문하는 것은 불경이 아니에요. 여성의 목소리를 막거나 차별을 합리화하는 데 이 교리를 사용해서도 안 돼요.
한 문장 답: “남성 사제품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선택과 사도적 전승에 매여 있다고 보는 성사 교리이고, 독신은 라틴 교회의 규율이야. 이것이 여성이나 혼인을 낮춘다는 뜻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