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 법 · 질문 1
사람들이 쓴 책을 왜 ‘하느님 말씀’이라고 하나요?

질문: “하느님 말씀이라면 하느님이 직접 한 번에 써 주신 것 아닌가요?”
교회의 답: 성경이 스스로 “나는 하느님 말씀이다.”라고 적었다는 이유만으로 믿는 것은 아니에요. 이스라엘과 초기 교회 공동체는 이 문서들을 예배에서 읽고 전하며, 하느님께서 당신의 구원 진리를 전하도록 성령으로 인간 저자들을 이끄셨다고 믿어 정경으로 받아들였어요. 그 오랜 공동체적 수용과 예수님·사도들의 성경 사용은 실제로 역사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성령의 영감 자체는 실험으로 증명되는 결론이 아니라 교회의 신앙 고백이에요. 영감은 받아쓰기가 아니어서 저자들의 능력·문화·문학 표현이 그대로 사용됐고, 그래서 하느님과 인간 저자를 경쟁시키지 않고 둘 다 참된 저자라고 말해요.
다시 물으면: “사람이 썼다면 그냥 인간 책 아닌가요?” — 예수님이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것처럼, 비유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하느님의 말씀이 참된 인간 언어로 다가왔음을 생각할 수 있어요. 인간적 특징은 영감을 없애는 결함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택하신 방식이에요.
한 문장 답: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진 받아쓰기 책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여러 참된 인간 저자를 통해 주신 구원의 책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