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수녀순교자학자·교사동정녀학문·철학·과학회개·회심글·책가르침·교육박해를 견딤감옥·유배동료와 함께정의·차별에 맞섬독일네덜란드폴란드
유다인으로 태어나 철학자가 되었고, 수녀가 되었고, 유다인이라는 이유로 죽었습니다.
본명은 에디트 슈타인입니다. 유다인 가정의 열한째로 태어났고, 열네 살 무렵 스스로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여자가 대학에 가기 어렵던 시절에 괴팅겐에서 후설에게 배웠고 그의 조교가 되었습니다.
어느 여름밤 친구 집에서 아빌라의 데레사의 자서전을 집어 들고 아침까지 읽었습니다. 다 읽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진리다. 서른한 살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말하던 날이 그녀에게 가장 힘든 날이었습니다.
나치가 그녀에게서 강의 자리를 빼앗자 그녀는 가르멜 수녀원에 들어갔습니다. 네덜란드로 피신했지만, 네덜란드 주교단이 나치의 유다인 박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보복으로 개종한 유다인들이 잡혀갔습니다. 수녀원에서 끌려 나가며 그녀는 함께 잡혀가는 친언니에게 말했습니다. 가자, 우리 민족을 위하여. 1942년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었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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