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순교자감옥·유배박해를 견딤병고를 견딤이탈리아우크라이나
황제의 승인 없이 교황좌에 올랐고, 끌려가 유배지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사람의 의지는 없고 하느님의 의지 하나뿐이라는 주장이 동방에서 힘을 얻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그 논쟁을 아예 입에 올리지 못하게 하는 칙령을 냈습니다. 논쟁을 덮는 것이 제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본 것입니다.
교황이 된 마르티노는 황제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즉위했고, 곧 라테라노에서 회의를 열어 그 주장을 단죄하고 황제의 칙령을 거부했습니다. 황제는 격노했습니다.
병든 그를 콘스탄티노플로 끌고 가 반역죄로 재판했습니다. 광장에서 옷이 벗겨진 채 조리돌림을 당하고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감형되어 크림반도로 유배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로마의 누구도 자기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편지에 적었습니다. 굶주림 속에서 죽었습니다. 교황 가운데 마지막 순교자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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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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