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왕족평신도나라를 다스림정의·차별에 맞섬가난한 이 돕기병자 돌봄가정·부부·형제여행·순례·바다병고를 견딤기도·침묵·관상프랑스
참나무 아래 앉아 누구나 와서 억울함을 말하게 했습니다.
프랑스 왕 루이 9세입니다. 열두 살에 왕이 되어 어머니가 섭정했고, 스무 살에 결혼해 열한 아이를 두었습니다.
왕으로서 그가 한 일 가운데 오래 이야기되는 것은 재판입니다. 뱅센 숲의 참나무 아래 앉아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든 와서 자기 사정을 말하게 했습니다. 고문으로 얻은 자백과 결투로 시비를 가리는 관습을 금지했고, 항소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웃 나라 왕들이 다투면 그에게 중재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군에 두 번 나갔습니다. 첫 번째는 이집트에서 포로가 되어 몸값을 치르고 풀려났고, 두 번째는 튀니스 앞바다에서 진영에 퍼진 전염병으로 죽었습니다. 십자군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이고, 교회는 그 일까지 지우지 않고 그를 기억합니다. 파리의 생트샤펠을 지은 사람도 그입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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