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순교자동료와 함께가정·부부·형제여행·순례·바다박해를 견딤감옥·유배처음이 된 이노동·손일·장인필리핀일본
살인 누명을 피해 배를 탔는데, 그 배가 박해가 한창인 일본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마닐라에서 성당 서기로 일하던 평신도였습니다. 아내와 세 아이가 있었습니다. 살인 사건에 잘못 얽혀 쫓기게 되자 선교사들이 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가 어디로 가는지는 바다에 나가서야 알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죽이던 시절의 일본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일행이 붙잡혔습니다. 나가사키 니시자카 언덕에서 고문을 받았습니다. 배교하면 살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답했다고 기록은 전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고, 죽을 때까지 그럴 것이며, 목숨이 천 개라도 다 바치겠다고. 도망치듯 떠난 사람이 그 자리에서 그렇게 섰습니다. 열여섯 명이 함께 죽었고, 그는 필리핀의 첫 순교자입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