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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박대하는 집 대문 밑으로 편지를 밀어 넣으며 오 년을 버텼습니다.
귀족 집 맏아들로 태어나 법학 박사가 되었고, 상원 의원 자리와 좋은 혼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다 두고 사제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집안의 반대는 극심했습니다.
젊은 사제는 칼뱅파가 오십 년 동안 가톨릭을 금지해 온 산간 지방 샤블레에 선교사로 자원했습니다. 사람들은 문을 열어 주지 않았고 목숨을 노리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는 설교를 계속하면서, 만나 주지 않는 집에는 편지를 써서 대문 밑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오 년이 지나자 그 지방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주교가 된 뒤 그가 남긴 『신심 생활 입문』은 수도원 밖에서 사는 평범한 사람도 거룩해질 수 있다고 말한 책입니다. 그때로서는 새로운 말이었습니다. 부드러움으로 유명했지만 그 부드러움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성질 급한 사람이 평생 걸려 만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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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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