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왕족평신도아내·어머니화해·일치·평화가난한 이 돕기가정·부부·형제늦게 부르심을 받음기도·침묵·관상포르투갈에스파냐
남편과 아들이 군대를 몰고 마주 섰을 때, 노새를 타고 두 진영 사이로 들어갔습니다.
아라곤 왕의 딸로 태어나 열두 살에 포르투갈 왕에게 시집갔습니다. 남편은 유능한 통치자였지만 남편으로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밖에서 얻은 아이들의 교육까지 맡았습니다.
병원과 고아원과 양로원을 세웠고, 몸을 팔던 여자들을 위한 보호소와 순례자 숙소를 지었습니다. 그런 일에 쓴다고 앞치마에 담아 나가던 것을 왕이 무엇이냐고 묻자 ‘주님의 장미’라고 답했고, 한겨울인데 앞치마를 펼치자 장미가 가득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그녀가 가장 자주 한 일은 싸움을 말리는 일이었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군대를 이끌고 마주 섰을 때 그녀가 노새를 타고 두 진영 사이로 들어가 전쟁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 일로 오해를 받아 한동안 유배되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뒤에는 재산을 나누고 프란치스코 3회원으로 살았고, 마지막에도 두 나라 사이의 싸움을 말리러 가는 길에서 죽었습니다.
더 읽을 곳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굿뉴스 성인 자료
이 글은 그 자료를 비롯한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이 홈페이지에서 새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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