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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 우리가 거행하는 것

성품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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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관을 쓴 양이 무릎 꿇은 어린 양 머리에 두 손을 얹고, 곁에 덮인 책과 금빛 잔과 개킨 흰 천이 놓인 수채화
  1. 성품성사의 세 품계를 바르게 묶은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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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③ 주교와 사제와 부제

    성품성사는 주교품·사제품·부제품 세 품계로 이루어지고, 그 충만함은 주교품에 있습니다. 교황은 따로 있는 넷째 품계가 아니라 로마 교구의 주교이시고, 수도 생활은 성품이 아니라 봉헌 생활이며, 평신도의 직책은 성품과 아예 다른 자리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36, 1554항

  2. 세례로 받는 「보편 사제직」과 성품으로 받는 「직무 사제직」은 어떤 사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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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④ 서로를 향해 질서 지어져 있으나 정도가 아니라 본질에서 다르다

    둘 다 그리스도의 한 사제직에 참여하지만, 참여하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첫째처럼 「정도의 차이」로만 보면 성품이 그저 더 많이 받은 세례가 되고, 둘째와 셋째는 한쪽을 지워 세례받은 이의 사제직 또는 서품된 이의 고유한 직무를 잃어버립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46-1547항

  3. 성품성사는 지워지지 않는 표지를 새기므로 다시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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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① 예

    세례·견진과 마찬가지로 성품도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표지를 새겨 두 번 받거나 한동안만 받을 수 없습니다. 직무 수행이 금지되거나 의무에서 풀려나는 일은 있어도, 서품 자체가 없던 일이 되어 다시 평신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82-1583항

  4. 사제가 죄 중에 있으면 그가 집전한 성사는 효력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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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② 아니요

    성사의 힘은 집전자의 거룩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옵니다. 이 착각을 끝까지 밀고 가면 성사의 유효함이 사제의 인격에 매달리게 되는데, 교회는 일찍이 도나투스파를 배척하며 이를 물리쳤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128, 1584항

  5. 성품성사를 이루는 본질적인 예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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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② 주교의 안수와 그에 이어지는 축성 기도

    성품성사는 주교가 말없이 손을 얹고 이어서 축성 기도를 바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성작을 건네는 예식이나 손에 성유를 바르는 예식은 그 뜻을 눈에 보이게 풀어 주는 부수 예식이지 성사를 이루는 대목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73항

  6. 성품성사를 유효하게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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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① 유효하게 서품된 주교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만이 세 품계 모두를 줄 수 있습니다. 사제나 수도회 장상은 아무리 오래 직무를 맡았어도 성품을 줄 수 없고, 교황 한 분께만 있는 권한도 아닙니다 — 모든 주교가 사도 계승 안에서 성품을 줍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76항

  7. 부제품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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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④ 사제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봉사의 직무를 위하여 안수를 받는다

    부제는 「사제직이 아니라 봉사직을 위하여」 안수를 받는 성품성사의 한 품계입니다. 사제품으로 가는 길에 부제품을 거치는 이들이 있어 첫째처럼 오해하기 쉽지만, 종신 부제직이 보여 주듯 부제품은 그 자체로 온전한 품계이며, 성찬 기도를 바치는 것은 부제의 몫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69-1571항

  8. 사제가 미사에서 “이는 내 몸이다”라고 말할 때, 그는 누구를 대신하여 말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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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①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한다

    서품된 이는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행동하며, 바로 그 때문에 사제는 교회 전체의 이름으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처럼 회중의 위임에서 권한이 나온다고 보면 성품이 선거직이 되고, 셋째는 성사를 연극으로 만듭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48, 1552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