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 우리가 거행하는 것 · 문제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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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 우리가 거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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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성령 안의 새 삶으로 다시 태어나 다른 성사로 나아가는 문이기 때문
세례는 교회 행정 절차도, 물려받은 것을 확인하는 예식도 아니라 새로 나는 일입니다. 「문」이라 부르는 까닭은 이 문을 지나야 다른 성사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13항
정답 ① 물에 잠그거나 머리에 물을 부으면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말한다
물과 삼위일체 양식이 함께 있어야 세례입니다. 둘째는 세례를 삼위일체 신앙에서 떼어 낸 양식이고, 셋째는 견진성사의 예식이며, 넷째는 성사를 마음속 결심으로 바꿔 놓은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39-1240, 1278항
정답 ① 예
본디 세례를 주는 이는 주교와 사제와 부제이지만, 죽을 위험이 있을 때에는 누구라도 세례를 줄 수 있습니다. 세례가 그만큼 긴요하기에 교회가 문을 넓게 열어 둔 것입니다. 다만 물과 삼위일체 양식, 그리고 교회가 하려는 바를 하려는 뜻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56, 1284항
정답 ③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이므로 그 세례는 그대로 유효하다
성사의 효력이 베푸는 이의 거룩함에 달려 있다고 본 것이 도나투스주의이며, 교회는 이를 배척했습니다. 사람의 죄가 그리스도의 약속을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다만 베푸는 이가 교회가 하려는 바를 하려는 뜻만은 있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127-1128항
정답 ② 모든 죄와 그에 따른 벌을 없애 주지만, 죄에 기우는 성향은 남는다
세례는 원죄와 그때까지 지은 모든 죄, 그리고 그에 따른 벌까지 씻어 줍니다. 그러나 사욕편정이라 부르는, 죄에 기우는 성향은 남아 있어 신자는 평생 이와 싸우도록 부름받습니다. 셋째를 참으로 여기면 세례 뒤에 넘어지는 자신을 보며 세례가 헛되었다고 여기게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63-1264항
정답 ④ 구원은 공로 없이 거저 주어지는 선물이고, 교회와 부모의 신앙 안에서 아기를 그리스도께 맡기기 때문
유아세례를 두고 「본인이 고르지 않은 신앙」이라는 반론이 흔합니다. 그러나 은총은 사람이 벌어 얻는 것이 아니라 거저 받는 것이며, 아기도 원죄를 지니고 태어납니다. 둘째는 원죄를 지워 버린 설명입니다. 부모와 대부모는 그 신앙이 자라도록 도울 의무를 함께 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50-1252, 1282항
정답 ② 아니요
세례는 지워지지 않는 인호를 새기므로, 죄를 지었든 신앙을 한동안 떠났든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어른이 된 신자가 하는 것은 재세례가 아니라 세례 서약의 갱신이며, 그 신앙을 굳혀 주는 것은 견진성사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72, 1280항
정답 ① 그 세례를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고 다시 세례를 주지 않는다
물과 삼위일체 양식으로 바르게 베푼 세례는 어느 교파에서 받았든 유효하며, 그래서 세례는 갈라진 그리스도인들을 이어 주는 일치의 끈이 됩니다. 다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하신 일을 의심하는 셈이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71, 1272항
정답 ④ 하느님께서 구원을 세례에 매어 두셨으나 당신 자신은 성사에 매이지 않으시므로, 피의 세례와 열망의 세례를 인정하고 나머지는 그분의 자비에 맡긴다
첫째는 하느님의 자비를 사람이 정한 울타리 안에 가두고, 둘째는 세례의 필요성을 지웁니다. 교회는 세례를 구원의 길로 가르치면서도, 하느님께서 당신이 세우신 성사에 갇히지 않으심을 함께 고백합니다.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아기들도 그분의 자비에 맡깁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57-1261항
정답 ② 세례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가 되어 보편 사제직에 참여하기 때문
세례는 나 혼자 하느님과 맺는 은밀한 약속이 아닙니다. 세례로 그리스도의 몸에 합쳐져 지체가 되고, 모든 신자가 함께 지니는 사제직과 예언직과 왕직에 참여하게 됩니다. 셋째와 넷째는 예식에 딸린 일을 세례의 본뜻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267-1270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