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영성 · 질문 9

기도로 병을 고친다며 치료를 막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

의사에게 진료받으며 함께 기도하는 어린 양 수채화

질문: “하느님이 고쳐 주신다고 믿으면 약을 끊고 기도만 해야 하나요?”

교회의 답: 교회는 병자를 위해 기도하고 치유의 은총을 청하지만, 모든 병이 기적으로 낫는다고 약속하지 않아요. 의학, 약, 상담과 돌봄은 인간의 지식과 연대를 통해 주어지는 선물이 될 수 있어요. 처방약은 보호자와 의료진의 안내 없이 끊지 말고,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자격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해요.

다시 물으면: “기도해 주겠다며 치료를 막거나 비밀을 요구하면요?” — 믿을 만한 어른과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세요. 치료를 방해하고 돈이나 복종을 요구하는 것은 영적 돌봄이 아니에요. 폭력이나 학대의 위험이 있으면 기도만 하며 기다리지 말고 지역의 긴급 전화와 보호 기관에 도움을 청해야 해요.

한 문장 답: “기도와 치료는 경쟁하지 않아. 우리는 치유를 청하면서도 하느님이 주신 이성과 의료의 도움을 책임 있게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