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분별 · 질문 15
공식 인정된 기적이나 발현을 믿지 않으면 나쁜 가톨릭인가요?

질문: “루르드나 파티마를 의심하면 교회 가르침을 거부하는 건가요?”
교회의 답: 가톨릭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공적 계시를 믿어요. 교회가 승인한 사적 계시와 신심은 복음을 더 잘 살도록 도울 수 있지만, 신앙의 토대를 새로 만들지 않으며 모든 신자에게 의무인 새 교리가 아니에요. 공식 문서의 실제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증거의 범위를 질문하고, 특정 신심을 따르지 않을 자유가 있어요.
인정 범위: “믿을 만하고 신심에 유익하다.”는 판단을 조롱하거나 거짓으로 단정하는 것과, 그것을 의무 신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달라요. 서로의 양심과 신심을 강요하지 않아야 해요.
비유 — 창문은 빛을 돕지만 집의 기초는 아니에요
아름다운 창문은 햇빛을 더 잘 보게 해 주지만 집을 떠받치는 기초 그 자체는 아니에요. 승인된 사적 계시는 복음을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새 기초가 아니에요.
다시 물으면: “아이에게 기적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 공식 판단과 전승·추측을 구별해 말하고, 질문을 허용하세요. 병을 고치려면 기도만 하라거나 믿지 않으면 벌받는다고 겁주어서는 안 돼요.
한 문장 답: “가톨릭 신앙의 중심은 그리스도야. 승인된 사적 계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믿음을 강요하는 새 복음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