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르침과 권위 · 질문 5
가톨릭이 자기 교리에 맞게 성경 책을 더 끼워 넣은 것 아닌가요?

질문: “가톨릭 성경은 구약이 더 많으니 나중에 책을 추가한 것 아닌가요?”
교회의 답: 가톨릭이 종교개혁 뒤에 자기 교리를 맞추려고 책을 새로 끼워 넣은 것은 아니에요.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유다교의 히브리어 성경 전통과 함께, 오늘 가톨릭 구약의 제2경전도 포함한 그리스어 성경을 널리 읽었어요. 교회는 여러 세기에 걸쳐 전례와 사도적 전승 안에서 읽혀 온 책들을 구약 46권, 신약 27권의 정경으로 받아들였어요. 16세기 종교개혁 뒤 일부 공동체가 더 짧은 구약 목록을 따르면서 오늘의 권수 차이가 뚜렷해졌어요. 그러므로 “가톨릭이 나중에 몰래 추가했다.”고만 말하는 것은 역사 순서와 초기 교회의 다양한 성경 전통을 놓친 설명이에요.
다시 물으면: “그렇다면 교회가 성경을 만들었다는 뜻인가요?” — 교회가 하느님의 말씀을 창작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성령의 인도 안에서 이미 교회에 전해지고 읽히던 영감 받은 문서들을 알아보고 정경으로 확정했다는 뜻이에요.
한 문장 답: “교회는 성경을 발명한 것이 아니라, 사도적 전승 안에서 어떤 문서가 영감 받은 성경인지 오랜 시간 분별해 받아들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