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 우리가 믿는 것 · 문제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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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우리가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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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① 이미 있던 재료 없이, 오로지 당신의 말씀으로 있게 하셨다는 뜻이다
창조는 재료를 다듬는 일이 아니라 있음 자체를 주시는 일입니다. 둘째는 하느님을 재료에 매인 장인으로 만들고, 셋째는 세상이 하느님에게서 필연으로 흘러나왔다는 유출설이며, 넷째는 세상을 하느님만큼 영원한 것으로 세웁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96-298항
정답 ② 하느님께서 지금도 피조물을 있음 안에 붙들고 계신다는 것을 놓친다
피조물은 하느님께서 손을 놓으시면 그 순간 없음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을 태엽 감아 둔 시계처럼 보는 이 생각을 이신론이라 하는데, 창조는 인정하면서 보존과 섭리를 잘라 내는 절반의 진실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85, 301항
정답 ② 아니요
창조는 세 위격이 함께 하신 일입니다. 만물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하느님의 영이 물 위를 감돌았다고 성경은 전하며, 교회는 성부께서 말씀과 성령이라는 「두 손」으로 창조하셨다고 말해 왔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90-292항
정답 ③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그 좋음과 행복을 나누어 주시려 하셨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무엇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넘치는 선하심에서 창조하셨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하느님을 결핍된 분으로 만들고, 넷째는 자유로운 사랑의 결단을 어쩔 수 없는 일로 바꾸어 놓습니다.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의 행복은 서로 맞서지 않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93-295항
정답 ④ 묻는 것이 서로 다르므로 참된 과학과 신앙은 부딪히지 않는다
성경은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위하여 세상을 있게 하셨는지를 알려 줍니다. 첫째와 셋째는 성경을 과학 교과서로 오해한 나머지 서로 반대편에서 같은 실수를 하고, 둘째는 성경이 전하는 신앙의 진리를 아예 지워 버립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9, 283-284, 337항
정답 ① 하느님께서 피조물을 완성으로 이끌어 가시는 보살핌을 가리킨다
창조는 다 만들어진 채로 끝난 것이 아니라 완성을 향해 나아가며, 하느님께서 그 길을 지켜 이끄십니다. 둘째는 사람의 자유를 지우는 운명론이고, 셋째와 넷째는 머리카락까지 세어 두시는 아버지의 돌보심을 크기나 보상의 문제로 좁혀 놓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02-303항
정답 ① 예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에게 있음만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고 서로에게 원인이 되는 품위까지 주셨습니다. 섭리를 핑계 삼아 사람의 책임을 덜어 내는 것은 오히려 하느님의 하시는 일을 작게 만듭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06-308항
정답 ② 하느님께서 악을 원하지는 않으시되 허락하시며, 그 악에서도 선을 이끌어 내시기 때문이다
형들에게 팔려 간 요셉의 일과 십자가가 그 대표적인 자리입니다. 첫째는 악을 착각으로 돌리고, 셋째는 선과 악의 두 신을 세우는 이원론이며, 넷째는 하느님의 전능을 깎아냅니다. 왜 이 길이어야 했는지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온전히 알게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09-314항
천사는 처음부터 천사로 창조된 순수한 영적 존재여서 사람과는 다른 피조물입니다. 죽은 이가 천사가 된다는 말은 정겹게 들리지만 교회의 가르침이 아니며, 사람은 부활하여 사람으로 완성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28-330항
정답 ③ 저마다 고유한 좋음을 지니고 서로 기대어 하느님을 찬미한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는 말은 사람에게 쓸모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자체로 선하다는 뜻입니다. 첫째는 피조물을 도구로만 보아 함부로 쓰게 만들고, 둘째는 사람에게 맡겨진 고유한 자리를 지우며, 넷째는 물질을 악하게 여기던 옛 이원론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339-344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