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우리가 바치는 것 · 문제 8개
이름이 브라우저에만 남습니다
기도 — 우리가 바치는 것
선택지를 고르면 맞았는지 바로 알려 드립니다. 정답과 해설은 「정답 보기」를 눌러 펼쳐 보세요.
정답 ① 성경 말씀과 교회의 전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덕, 그리고 오늘 하루
기도는 내 안에서 짜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미리 파 두신 샘에서 길어 올리는 것입니다. 둘째와 셋째는 기분과 조건이 맞을 때까지 기도를 미루게 만들고, 넷째는 기도를 문장 솜씨의 문제로 바꿔 놓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52-2662항
정답 ② 성부를 향하여,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바친다
전례의 기도가 「성자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로 맺는 것이 이 길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셋째와 넷째는 기도를 내 정성의 크기로 재게 하고, 첫째는 위격의 자리를 뒤바꿉니다. 예수님께 직접 드리는 기도도 물론 그리스도인의 기도이지만, 그 기도 역시 성령의 이끄심 안에서 성부께로 흘러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64, 2680-2682항
정답 ② 아니요
성인들께는 「함께 빌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것이며, 흠숭은 하느님께만 드립니다. 성인들은 기도가 닿을 목적지가 아니라 같은 길을 앞서 걸어간 동무이자 길잡이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956, 2683항
정답 ③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 — 그 둘레에 일상의 청도 함께 놓는다
청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이미 아신다고 하셨으니 기도는 정보를 전하는 일이 아니고, 빈말을 늘어놓는 일도 아닙니다. 먼저 그 나라를 찾으면 나머지는 곁들여 주시겠다는 말씀대로, 청원은 하느님 나라를 한가운데 놓고 그 둘레에 하루의 필요를 놓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32, 2633항
정답 ④ 감사는 받은 은혜를 두고, 찬미는 하느님이 하느님이시라는 그 사실 자체를 두고 드린다
찬미는 「무엇을 주셔서」가 아니라 「그분이 그분이시기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셋째처럼 둘을 뭉뚱그리면 받은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바칠 기도도 사라지지만, 찬미는 바로 그런 날에도 바칠 수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37-2643항
정답 ① 예
구송 기도를 초보자의 기도로 낮추어 보는 오해가 있지만, 주님의 기도를 되뇌던 입이 어느 순간 말없이 머무는 자리로 건너갑니다. 중요한 것은 입을 쓰느냐가 아니라 입과 마음이 함께 있느냐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00-2704항
정답 ② 성경이나 신앙의 신비를 읽고 헤아리며 그 앞에 내 삶을 놓아 보는 것
묵상은 생각을 지우는 일이 아니라 생각과 기억과 바람을 데리고 하느님 앞에 서는 일입니다. 첫째는 마음을 비우는 수련과 기도를 뒤섞은 오해이고, 셋째는 구송 기도이지 묵상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05-2708항
흩어지는 마음은 내가 무엇에 매여 있는지를 알려 주는 표지이고, 메마름은 신앙이 느낌을 넘어서 자라는 자리입니다. 느낌을 기도의 성적표로 삼으면 정작 가장 깊어질 때에 기도를 그만두게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29, 273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