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르침과 권위 · 질문 1

성모상 앞에서 절하면서 우상 숭배가 아니라고요?

성모자 그림을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는 어린 양 수채화

질문: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고 절하니 마리아와 동상을 신처럼 섬기는 것 아닌가요?”

교회의 답: 흠숭, 곧 하느님께만 드리는 예배는 성부·성자·성령께만 드려요. 성모님과 성인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한 믿음의 가족으로 공경하고,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청해요. 성모님도 구원의 근원이 아니며 언제나 예수님을 가리켜요. 성상을 존중하는 마음은 나무나 돌에서 멈추지 않고 그 성상이 나타내는 분에게 향해요.

비유 — 가족사진과 그 사람

멀리 계신 할머니 사진에 입 맞춘다고 종이나 잉크를 할머니라고 믿는 것은 아니에요. 사진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게 해 줘요. 성화와 성상도 그 자체가 신이 아니라 예수님과 성인들을 기억하며 하느님께 마음을 향하도록 돕는 표지예요.

이 비유가 성인 공경의 교리를 모두 설명하는 것은 아니에요. 존경이 나무나 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성상이 가리키는 분에게 향한다는 점만 보여 줘요.

다시 물으면: “그런데 실제로 성모님만 찾는 사람도 있잖아요?” — 어떤 신심이 예수님과 복음보다 앞서 보인다면 잘못 이해하거나 균형을 잃은 실천일 수 있어요. 개인의 잘못된 행동과 교회의 가르침을 구별하고, 모든 참된 성모 신심은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면 돼요.

한 문장 답: “가톨릭은 하느님만 흠숭하고, 성모님과 성인에게는 우리와 함께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