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 우리가 믿는 것 · 문제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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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우리가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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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① 하느님께서 불러 모으신 사람들의 모임
「에클레시아」는 「불러 모음」을 뜻합니다. 건물이나 사람이 만든 단체를 먼저 떠올리면 교회를 부르시는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점이 지워지고, 넷째처럼 보면 세례받은 이들이 교회 밖으로 밀려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51-752항
정답 ② 예수님께서 뜻하시고 세우셨으며, 십자가에서 태어나 성령 강림으로 드러났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것이지 뒤늦게 사람이 만든 조직이 아닙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분의 옆구리에서 태어나 성령 강림으로 세상에 드러났으며, 첫째와 넷째는 교회의 시작을 정치와 제도의 사건으로 바꿔 놓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63-766, 767항
정답 ④ 하나 · 거룩함 · 보편됨 · 사도로부터 이어옴
네 표징은 교회가 스스로 이룬 자랑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이자 과제입니다. 셋째에 늘어놓은 것은 교회가 하는 일이지 신경이 고백하는 표징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11-812항
정답 ③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계시어 구원의 모든 수단을 지니고, 모든 사람에게 보내졌다는 뜻이다
「카톨리코스」는 「온전한」, 「두루 미치는」을 뜻합니다. 지역이나 숫자를 먼저 떠올리면 보편성이 규모의 문제로 줄어들고, 넷째처럼 보면 문화에 맞추는 일이 교리를 바꾸는 일로 미끄러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30-831항
정답 ② 아니요
교회는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거룩하지만, 그 지체들은 죄인이어서 늘 정화가 필요합니다. 거룩함을 구성원의 흠 없음으로 재면 성인들의 회개도, 용서를 청하는 교회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23-827항
정답 ① 사도들이 전한 가르침 위에 서서, 주교들의 계승으로 그 사명을 이어간다
사도성은 옛 모습을 흉내 내는 일이 아니라 사도들의 신앙과 직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일입니다. 주교들이 사도들의 자리를 잇고, 교회는 그들이 전한 가르침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57-862항
정답 ② 믿음과 세례로 다시 태어나는 것
하느님 백성은 혈통이나 국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 백성에는 육으로 나서가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서 들어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81-782항
정답 ① 예
예. 세례가 모든 신자를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무에 참여시킵니다. 평신도를 성직자를 거들어 주는 사람 정도로만 보면 이 참여가 통째로 가려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84-786, 901-913항
정답 ④ 서로를 향해 있으나 본질이 다르며, 직무 사제직은 공통 사제직에 봉사한다
둘은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본질의 차이입니다. 첫째처럼 단계로만 보면 성품이 신분 상승이 되고, 셋째처럼 보면 세례로 받은 사제직이 말뿐인 비유로 주저앉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546-1547항
정답 ②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주교단의 으뜸이며, 일치의 항구하고 볼 수 있는 근원이자 토대이다
교황직은 빈 명예도 아니고 새 계시를 여는 자리도 아닙니다. 베드로에게 주신 사명이 이어지는 자리이며, 그 사명은 주교들과 신자들의 일치에 봉사하는 데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80-882항
정답 ④ 교황이 최고 목자로서 신앙과 도덕의 진리를 확정적으로 선포할 때 그르치지 않는다
무류성은 죄가 없다는 뜻도, 무엇이든 다 안다는 뜻도 아닙니다. 신앙과 도덕에 관해 온 교회를 향해 확정적으로 선포하는 좁은 경우에 주어지며, 주교단이 교황과 함께 가르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89-891항
예.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백성을 위한 봉사로 이 직무를 세우셨습니다. 교회가 이 직무를 「봉사직」이라 부르는 까닭이며, 그래서 권위를 지위로 여기는 순간 그 직무의 뜻이 뒤집힙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74-876항
정답 ③ 교회 자체가 하느님과 이루는 일치와 온 인류의 일치를 보여 주는 표징이자 그 도구이기 때문
여기서 성사는 표징이자 도구라는 넓은 뜻으로 쓰입니다. 첫째처럼 세면 일곱 성사의 목록이 흐트러지고, 넷째처럼 보면 회개 없이도 구원이 보장되는 것처럼 오해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74-776, 780항
정답 ③ 모든 구원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인 교회에서 오지만, 자기 탓 없이 복음을 모른 채 양심을 따라 하느님을 찾는 이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구원이 그리스도에게서 온다는 고백이지 사람을 헤아려 가르는 잣대가 아닙니다. 교회가 구원에 필요함을 알면서도 들어오기를 거부하는 이를 두고 한 말이며, 첫째처럼 좁히면 하느님의 자비를 가두고 둘째나 넷째처럼 넓히면 교회를 보내신 그리스도의 뜻이 지워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46-848항
아니요. 오늘 그 공동체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갈라짐의 잘못을 물을 수는 없으며, 교회는 그들을 그리스도 안의 형제로 받아들입니다. 그들 가운데에도 성화와 진리의 요소가 있어 일치를 향한 노력의 바탕이 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17-819항
정답 ① 하나의 신앙 고백, 함께 드리는 성사 거행,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직무의 계승
일치는 획일이 아닙니다. 예법과 신심과 신학의 전통은 여럿일 수 있으며, 하나여야 하는 것은 신앙과 성사와 직무의 계승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13-815항
정답 ③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 정화를 거치는 이들, 하늘의 영광에 든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누는 사귐이다
통공은 거룩한 것들과 거룩한 이들을 함께 나눔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늘의 성인들에게 전구를 청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946-948, 954-959항
예. 교회는 성부께서 성자와 성령을 보내신 그 파견에서 태어났기에 본성으로 선교합니다. 세례받은 이는 저마다 제자리에서 이 사명에 참여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49-851, 863항